[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장고를 찾은 관람객들이 장독을 둘러보고 있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을 보관하던 곳이다. 현재의 경복궁 장고는 2005년에 복원되었으며, 지금은 전국에서 수집된 장독들이 전시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방된 경복궁 장고는 오늘부터 6월 6일까지 2주간 개방한다. 2023.05.24 pangbin@newspim.com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가 오늘부터 6월6일까지 2주간 경복궁 장고를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醬)을 보관하던 곳이다. 궁중에서 장독대 옆에 집을 짓고 간장을 지키던 주방 상궁인 장꼬마마(醬庫媽媽)가 직접 관리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장고를 찾은 관람객들이 장독 설명을 듣고 있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을 보관하던 곳이다. 2023.05.24 pangbin@newspim.com |
지금의 경복궁 장고는 2005년 복원됐으며, 전국에서 수집한 장독이 전시돼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관람이 제한됐던 장고를 개방하는 건 약 3년 만이다. 관람객들은 실제 장을 담글 때 사용하는 식재료, 도구 등을 설명한 안내판을 보면서 궁중에서 장을 어떻게 만들어 관리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장고를 찾은 관람객들이 장독을 둘러보고 있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을 보관하던 곳이다.2023.05.24 pangbin@newspim.com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장고를 찾은 관람객들이 장독을 둘러보고 있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을 보관하던 곳이다. 2023.05.24 pangbin@newspim.com |
올해 공개행사에는 장독, 장 담그기 재료 및 기물과 궁중식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된다. 경복궁관리소는 실제 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식재료·도구 등에 대해 설명하는 판을 제작해 궁중의 장 담그는 과정 등을 관람객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고를 꾸몄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장고를 찾은 관람객들이 안내 게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을 보관하던 곳이다. 2023.05.24 pangbin@newspim.com |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24일 오후 관람객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 장고를 관람하고 있다.2023.05.24 choipix16@newspim.com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장고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장독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수라상에 쓰이던 장을 보관하던 곳이다.2023.05.24 pangbin@newspim.com |
경복궁 관람객은 누구나 장고를 둘러볼 수 있다. 휴궁일인 30일을 제외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23.05.24 pangb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