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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동원, 11·12호 홈런... LG, SSG 꺾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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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박동원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LG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LG 박동원은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 7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5일 SSG전에 7번타자로 출전 멀티홈런을 친 박동원. [사진 = LG SNS]

지난 16일 KT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쏘아 올린 박동원은 9일 만에 시즌 11, 12호포를 터뜨리며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박동원은 2대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2루에서 SSG 신인 우완 송영진의 시속 146km 직구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9일 만에 추가한 시즌 11호 스리런포. 비거리는 120m. LG는 5대0으로 달아나며 확실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박동원을 환한 미소로 맞았다.

박동원은 3회에는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갔다. 6대3으로 쫓긴 8회초엔 문승원의 시속 140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m의 쐐기 솔로포를 작렬했다. 지난 7일 잠실 두산전 이후 18일 만에 한 경기 2홈런. 박동원은 이달 18경기에서 홈런 8개를 몰아쳤다.

LG는 SSG를 8대3으로 이겼다. SSG와 1위 싸움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공동 선두였던 SSG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LG는 8회초 박해민의 우전안타로 팀 통산 6만8000루타를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5번째다. 이날 LG 타선에선 박동원과 더불어 홍창기(5타수 4안타), 문성주(4타수 2안타)도 멀티히트를 뽑았다. 화끈한 득점지원에 힘입은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3실점(2자책)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 잠실 삼성 vs 두산 - 김재호 11회말 끝내기 안타... 두산, 삼성에 4대3

두산이 연장 11회말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삼성을 4대3으로 이겼다. 두산은 22승1무21패, 삼성은 18승23패가 됐다.

두산 선발 최승용이 6이닝 2실점, 삼성 선발 백정현은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초 삼성이 2대2 동점을 만든 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정규 이닝을 끝내고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 10회초 삼성이 1사 1, 3루에서 피렐라가 중견수 플라이로 3루 주자 이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여 귀중한 1점을 보탰다. 두산은 연장 10회말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대타 양의지의 2루타에 이어 김재호의 희생번트로 대주자 박계범을 3루까지 보냈다. 정수빈의 기습적인 스퀴즈 번트로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연장 11회말 선두 타자 김재환의 안타와 조수행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전민재가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허경민이 자동 고의4구로 나가면서 2사 1, 2루가 됐다. 김재호는 홍정우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면서 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 부산 NC vs 롯데 - 박세웅 7이닝 무실점... 롯데, NC에 11대1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NC에 11대1로 낙승했다. 롯데는 올해 NC에 5승1패로 '낙동강 더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25일 NC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롯데 선발 박세웅. [사진 = 롯데]

롯데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핀포인트 제구는 압권이었다.

박세웅은 3회 선두타자 서호철을 유격수 땅볼, 후속타자 김주원을 125km 커브로 삼진 처리하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던 중 도태훈에게 5구째 146km 직구에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손아섭에게 위닝샷 124km 커브를 던져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매듭지었고, 4회부터 다시 '삼자범퇴쇼'를 펼쳤다. 6회까지 투구수는 85구에 불과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NC 타선을 봉쇄하며 사직구장을 뜨겁게 달궜다.

NC 선발 이용준은 2이닝 만에 3실점을 내주며 강판,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3대0으로 앞선 3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치홍, 한동희의 연속 안타와 노진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고승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타점을 올렸다. 후속타자 정보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박승욱이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김민석의 1타점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8대0이 됐다.

◆ 수원 키움 vs KT - 엄상백 6이닝 무실점... KT, 키움에 3대0

KT가 키움에서 3대0으로 완봉승했다. 이틀 연속 키움을 꺾은 KT는 5월 들어 첫 2연승하며 24승2무26패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키움은 19승26패.

KT는 2회 1사 1, 3루에서 이호연의 내야 안타로 3루 주자 김민혁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엔 김상수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앤서니 알포드의 중전 안타로 가볍게 1점을 추가했다. 7회 선두 타자 박경수가 2루타를 날렸다. 대주자 이상호가 투입됐다. 이호연의 타구를 잡은 1루수 이원석이 선행 주자를 잡기 위해 3루로 던졌으나 공이 뒤로 빠지고 말았다. 이상호는 홈까지 파고 들어 3대0으로 달아났다.

25일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KT 선발 엄상백. [사진 = KT]

KT 선발 엄상백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9회말 마무리 김재윤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KT 앤서니 알포드는 4타수 2안타 1타점, 이호연은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박경수도 3타수 3안타로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5이닝 9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패째(4승)를 안았다.

◆ 대전 KIA vs 한화 - 박상언 결승 적시타... 한화, KIA에 4대3

한화는 KIA를 4대3으로 꺾었다. 한화는 15승3무25패, KIA는 19승20패가 됐다.

선발 문동주가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으나 불펜이 이어 던지며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3대3 동점이던 5회초 2사후 등판해 6회까지 막아낸 윤대경이 구원승을 따냈다.

한화가 0대1로 뒤지던 2회말 무사 1루에서 이의리가 뿌린 직구가 손에서 빠져 김인환의 헬멧을 강타했다. KIA는 김기훈을 급히 마운드에 올렸지만 무사 1, 2루에서 오선진 이진영 박상언에게 잇달아 볼넷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김대유가 이원석을 삼진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뽑아냈지만, 정은원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한화가 3대1로 앞서갔다.

KIA는 3회초 2사후 고종욱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3대3으로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6회말 KIA 장현식을 상대로 이도윤이 중전 안타와 폭투로 진루해 만든 2사 2루에서 박상언이 중전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 4대3으로 앞서갔다.

한화는 7회초 정우람, 8회초 강재민, 9회초 박상원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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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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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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