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부처님 오신 날 연휴 내내 이어진 비가 29일 일부 지역에서 그칠 예정이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 중 비가 그친 뒤 무더위가 시작되지만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오후에도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쪽에서 느리게 남하하는 정체전선 또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까지, 충청권은 오후 6시까지 비가 예상되며, 남부 지방은 하루 종일 비가 올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29일과 30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예측됐다. 비가 그친 수도권·강원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크게 올라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6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을 보이고 있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