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윤 대통령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추진 피력...충청권 기대감 고조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6:55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7:34

충북 민·관·정 일제히 환영…"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총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충북의 숙원인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추진 의지를 피력하면서 충북지역 민·관·정이 일제히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주에서 열린 오송∼평택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 착공식에서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가 청주도심을 통과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공항에서 청주도심과 오송역을 거쳐 세종·대전까지 새로운 교통축이 만들어지면 더욱 편하게 공항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와 청주시, 지역민들은 이에 대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 확정을 의미한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충북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에 대해 설명하는 김영환(가운데) 충북지사.[사진 = 충북도] 2023.06.07 baek3413@newspim.com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는 국가의 균형발전을 실현과 충청권 메가시티의 완성을 목적으로 대전(반석)에서 세종을 거쳐 청주 오송 그리고 청주도심을 통과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규모 약 51.6km의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다.

메가시티의 완성을 위해서는 대전, 세종, 청주의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을 통해 청주시의 노선이 외곽이 아닌 도심을 통과하는 것이 핵심 사안이었다.

그동안 충북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도심통과를 위해 시민 서명운동, 삼보일배 챌린지, 촛불문화제, 청주도심통과 반영 토론회,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 노선 확정 촉구 결의대회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윤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기도 한 이 사업에 대해 추진 방침를 재차 피력하자 충북지역사회는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충북도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 노선과 오송철도 국가산업단지 육성에 대한 대통령의 사업추진 의지에 대하여 뜨겁게 환영한다"며 "이는 충북도민의 승리이며 저력을 확인하는 그야말로 커다란 사건 중의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였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마지막 관문인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공직자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래 기다렸던 만큼 청주시민의 염원이 담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 노선 확정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민간 차원에서 청주도심 통과 노선 반영을 요구해 온 '청주도심통과 충청권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도 자료를 내 "윤 대통령이 평택 ~오송 고속철도 2 복선화 착공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대로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광역철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천명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성명을 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을 통과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송역과 청주공항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와 함께 명실상부 중부권 대표 철도역과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논평을 내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는 선택이 아닌 숙명"이라며 "사업이 속도를 내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조속히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