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펜스 美 대선출마 선언 "트럼프, 헌법 어기라고 요구...자격없어"

기사입력 : 2023년06월08일 06:57

최종수정 : 2023년06월08일 06: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7일(현지시간) 대선 출마 선언 연설을 하면서  '러닝 메이트'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 앤케니에서 가진 대선 출마 출정식 연설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 직후 1·6 의회 폭동 사태를 통해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고, 이를 위해 헌법이 아닌 자신을 선택하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미국 국민들은 그 치명적인 날에 대해 알 자격이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에게 그와 우리의 헌법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제 유권자들도 같은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나는 헌법을 선택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출마 선언하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사진=블룸버그]

그는 "미국인들은 공화당 지도자들이 헌법을 지지·수호하겠다는 맹세를 지킬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오늘까지 우리를 이끌어온 한마디는, 헌법보다 자신을 우선시 하는 사람은 결코 미국 대통령이 돼선 안되며, 누군가에게 헌법보다 (자신을) 더 우선하라고 요구하는 사람 역시 대통령이 돼선 안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디애나주 주지사였던 펜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고 러닝메이트로 나서 지난 2016년 치러진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승리를 도둑질 당했다"고 주장, 선거 패배를 부인했고, 이 과정에서 펜스 전 부통령과도 사이가 틀어졌다. 트럼프는 특히 지난 2021년 1월 6일 상원의장 자격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결과를 확정 발표하려던 펜스 전 부통령에게 이를 거부하라고 요구하고 번복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펜스 전 부통령의 대선 결과 확정 발표를 저지하기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 폭력을 행사하면서 1·6 의회 폭동 사태가 벌어졌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