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올 상반기 청약통장 몰린 TOP5 단지, 모두 10대 건설사 브랜드

기사입력 : 2023년06월08일 16:43

최종수정 : 2023년06월08일 16:4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에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얼투데이]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1월 1일~6월 6일 기준)까지 전국에 81개 단지에 18만5733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3372개가 몰렸고 지방은 10만4523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수도권에서는 대부분의 통장(4만8899개)이 서울에 몰렸다. 서울 중심으로 걸려있던 청약 자격, 전매 제한 등의 규제가 해제되면서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은 경남(2만6994개)과 충북(5만4685개)에 1순위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경남에서는 창원시가 견인했다. 창원은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 충북은 산업 단지 조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청주에 많은 통장이 몰렸다.

단지별로는 충북 청주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이 473가구 모집에 3만4886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98가구 모집에 1만9478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또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329가구 모집에 1만7013개, 경남 창원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2BL'(491가구 모집),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BL'(461가구 모집)에 각각 1만3756개, 1만3238개의 통장이 몰렸다.

1순위 청약 통장이 많이 몰린 단지는 지역 내에서 비교적 입지가 좋은 편에 속하며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를 겪은 수요자들이 교통과 생활 인프라 등 입지와 평판 높은 브랜드를 까다롭게 따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남은 분양 단지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롯데건설이 3개 단지를 선보인다. 서울 광진구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631가구,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73가구 등이 나온다. 경기 시흥시 은행2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4㎡, 총 2133가구 규모의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분양된다.

또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한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3단계 구역 내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다.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을 진행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리적으로 인접하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