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무림페이퍼, 스타필드와 손잡고 ESG 가치 전파 위한 '무해월드' 개장

기사입력 : 2023년06월14일 09:08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4:4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무림페이퍼는 국내 최초 대규모 페이퍼 테마파크 '무해월드'가 스타필드 고양점, 하남점에서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페이퍼 어드벤처 2023 - 무해월드'는 국내 대표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이 신세계 스타필드와 손잡고 마련한 페이퍼 체험 행사로, 저탄소 종이와 생분해 천연 펄프를 활용한 색다른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무림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종이가 가진 환경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실생활에서도 친환경 소비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이도균 대표)이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소비자 친화형 행사로 다시 찾아왔다. 오는 6월 29일까지 신세계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페이퍼 어드벤처 2023 - 무해월드'를 오픈, 저탄소 종이와 생분해 천연 펄프를 활용한 색다른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종이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선 것.          

'페이퍼 어드벤처'는 펄프와 종이를 통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국내 제지사 최초 일반인 대상 대규모 페이퍼 체험 행사다. 지난해 5월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14일 동안 약 4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만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한층 강화된 신세계프라퍼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행사 기간을 한 달로 늘리고 스타필드 고양점, 하남점 두 곳으로 확대해 개최하는 등 규모감을 두 배로 키웠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유의미한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인증 저탄소 종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친환경 종이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무림과 다양한 분야에서 ESG가치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신세계 스타필드의 만남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체험에만 그치지 않고 친환경 제품을 직접 구매, 일상에서 환경 친화적인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에코 스토어 '무해상점'도 선보였다. 최근 플라스틱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 생(生) 펄프몰드 용기, 생분해 종이컵 등 생활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무림의 친환경 제품들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 자신이 원하는 만큼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라스틱 포장을 최소화하고자 비닐 대신 저탄소 종이 쇼핑백을 사용하는 등 제품뿐 아니라 운영에 있어서도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같이 환경에 초점을 맞춰, 전체 행사장 구성에 있어서도 깨끗하고 안전한 종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거대한 페이퍼 테마파크처럼 꾸민 '무해월드'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종이롤을 형상화한 티켓부스부터 약 7m 높이의 종이 캐슬, 종이 회전목마 등 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다채로운 이색 체험 콘텐츠를 구성, 종이를 통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폭 1.2m의 대형 저탄소 종이에서 안심하고 마음껏 뒹굴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구성했으며, 생분해 종이컵을 활용한 '나만의 종이 화분 만들기', 천연 펄프몰드에 색을 칠해 형형색색의 무해월드 성벽을 완성하는 '펄프몰드 블록 놀이'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눈귀를 호강시켜 줄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행사에서 성황을 이뤘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의 종이비행기 묘기 공연이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한번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티켓부스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무해월드 자유이용권에 체험 인증(펀칭)을 완료하거나 현장 포토부스에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무림 공식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아쿠아필드 찜질스파 이용권, 무림의 한정판 저탄소 메모키트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무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도균 무림 대표는 "이번 행사는 종이의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가치를 알리는 한편, 실생활에서도 친환경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며 "국내 대표 친환경 종이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종이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를 국회 취임식장으로 안내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