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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하늘이 내린 휴식, 장마... 키움 웃고 KT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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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vs LG 주중 3연전, 한화 vs 삼성 주말 3연전 관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하늘이 내려주신 휴식' 장마가 시작됐다. 프로야구단 사정에 따라 반갑기도 하고 달갑지 않기도 하다. 유일하게 돔구장을 쓰는 키움에겐 장마가 재충전 기회가 된다. 뜨거운 6월을 보내던 KT에겐 장마가 상승세에 '찬물'될까 걱정이다.

키움은 26일 현재 가장 많은 72경기를 치렀다. 가장 적은 KIA보다 8경기나 더 뛰었다. LG가 71경기를 소화해 키움 다음으로 경기를 많이 했다. 키움은 25일 새 외국인투수 이안 맥키니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에게 한 차례 휴식을 주며 선발진을 재정비하려는 복안이었다. 마침 25일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다. 키움은 광주로 내려가 KIA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3경기중 1~2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자연스럽게 '선발진 재충전'이 이뤄진다.

장마가 반가운 홍원기 키움 감독. [사진 = 키움]

6위 키움 선발진의 올시즌 평균자책점은 3.02로 단연 1위다. 2위 LG의 3.67보다 한참 앞선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번 주 초 광주 하늘에 단비가 내리길 기다린다. 하늘이 허락한 '광주 휴식'을 통해 마운드 힘을 비축하고 고척돔으로 돌아와 1위 SSG를 상대하고 싶다.

KT는 시즌 초반 선수들의 줄부상 속 최하위를 헤맸다. KT는 6월 들어 반전했다. 투타 조화속에 14승6패, 승률 0.700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꼴찌에서 7위까지 도약했다. 어느덧 4위 롯데와 2.5게임으로 좁혔다.

KT 선발진에 다시 합류한 쿠에바스. [사진 = KT]

KT는 선발진에 철들어 돌아온 쿠에바스가 합류하며 마운드가 더욱 탄탄해졌다. 김상수, 황재균, 알포드가 이끄는 타선에서도 박병호와 장성우, 배정대, 안치영, 정준영까지 화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25일 KIA전을 쉰 KT는 27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와 3연전을 벌이고 주말 수원으로 돌아와 NC를 상대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상승세 기운이 장마로 인해 차갑게 식을까 우려한다.

야구팬들은 한마음으로 장마가 야속하다. 양강 체제로 굳어진 가운데 SSG vs LG의 '인천 빅매치'가 비에 쓸려내려갈까 걱정이다. 선두 SSG는 6월 승률 0.636(14승8패)으로 KT 다음으로 분위기가 뜨거운 팀. LG는 6월 들어 승률 0.571(12승9패1무)로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주 4승2패로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며 1위 SSG를 0.5게임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비만 없다면 하루하루 선두가 뒤바뀌는 치열한 3연전이 될 법하다.

6월 21경기에서 홈런 11개를 몰아친 최정. [사진 = SSG]

양 팀의 타격 경쟁도 볼거리다. SSG 최정은 6월 21경기에 나서 홈런 11개를 몰아치며 홈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5월의 홈런왕' LG 박동원은 최정에게 밀려 이 부문 2위로 내려갔다. 박동원은 6월에는 홈런 1개만 추가해 시즌 14홈런으로 최정에게 5개 차로 밀렸다. 박동원의 반격이냐 최정의 선두 질주냐 대포 전쟁이 펼쳐진다.

9위 한화와 10위 삼성이 맞붙는 주말 3연전(6월 30~7월 2일)도 선두 다툼만큼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무려 2년 9개월 만에 4연승, 탈꼴찌에 성공하며 10위 삼성과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5연패 늪에 빠졌던 삼성은 25일 SSG를 꺾고 힘겹게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안방에서 최하위를 탈출하려는 삼성과 중위권으로 향한 도약을 꿈꾸는 한화는 올 시즌 4승 4패로 팽팽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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