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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524km 걷는 청년 'DMZ 자유·평화 대장정' 내달 3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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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통일교육원 주관으로 10차례
국내외 MZ세대 140명 일정 참가
이인배 원장 "자유⋅통일에 방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계기로 국내외 청년세대들이 참가하는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를 내달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DMZ) 모습. 멀리 북한 해금강 지역이 보인다. [사진=통일교육원] 2023.06.27

27일 교육원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군에서 인천 강화군까지 이어지는 'DMZ 평화의 길' 524km를 걷는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과 분단의 상흔을 보여주고 자유·평화·통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7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차례 진행되는데, 첫 대장정 발대식은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3일 오후 1시30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국 유학생 및 국가유공자 자녀, MZ(20~30대 청년) 세대 등 140명이 참석한다.

매 회차 참가자들은 강원 고성군에서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파주→김포→인천 강화군까지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횡단하는 12박13일 코스를 거친다.

이들은 주간에는 주로 걷기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야간에는 접경지역 주민과의 대화나 ▲작은 음악회 ▲통일 골든벨 ▲70초 영상제 ▲마음을 전하는 편지 등을 통해 분단 역사와 안보, 한반도의 미래, 자유민주주의 통일 등 쌍방향 소통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통일부가 지난 5월 26~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통일축제에서 학생들이 남북통일 시기를 예측하는 이벤트 설문 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새조위] 2023.05.30

행사를 주관하는 교육원 측은 여름철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과 위생에 각별히 유의하는 차원에서 차량통제와 앰블런스 등 응급의료 체계를 갖췄으며 이인배 교육원장이 최근 직접 사전 답사를 통해 점검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통일교육에서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자유 민주주의 가치와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데 방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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