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마이크론·JP모간↑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21:30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21:35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분기와 반기 마감을 하루 앞두고 미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9일(현지시간) 오전 8시 2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48.50포인트(0.32%) 오른 1만5179.25, E-미니 S&P500선물은 11.75포인트(0.27%) 전진한 4429.25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95.00포인트(0.28%) 상승한 3만4199.00에 거래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하루 뒤인 30일은 2분기와 상반기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에만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4%, 30%가량 올랐다. 이로써 나스닥은 지난 1983년 이후 최고의 반기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열풍에 반도체와 기술주가 랠리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덕분이다. 다만 다우지수는 반기 동안 2% 오르는 데 그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강력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는 변동성 높은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이슨 드라호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자산배분 헤드는 "S&P500 지수는 이미 거의 완벽한 연착륙을 반영한 상태이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 상승하려면 연준, 데이터, AI가 모두 (예상대로) 가야 하며 잘못되면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방코 데 에스파냐 4차 금융 안정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가기까지 갈 길이 멀다"며 "대부분의 FOMC 연은 총재들은 2023년 말까지 두 차례 이상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노동 시장에 대해서는 "현재 노동 시장은 매우 타이트하다"며 "임금도 오르고 실업률도 매우 낮지만 수요와 공급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정책 관련 패널 토론에서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의장은 전날 "더 많은 제약이 다가올 것으로 믿는다"며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신호했다. 

역시 ECB 포럼에 참석했던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여타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도 인플레이션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SD램 반도체. 2015.07.16 [사진=블룸버그]

이날 투자자들은 개장 전 발표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에 주목하고 있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발표가 예정돼 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월가 전망을 웃도는 3분기 매출을 발표하고 반도체 시황에 대해 낙관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주가가 2% 넘게 상승 중이다.

미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JP모간(JPM)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A)도 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사실에 주가가 각각 1%대 전진 중이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