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비야디 상반기 판매량 125만대, 두배 폭증

기사입력 : 2023년07월03일 11:46

최종수정 : 2023년07월03일 11:4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전기차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대비 두배 늘었다.

비야디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125만5637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95.8%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61만6810대로 90.7%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63만1351대로 100.7% 증가했다.

6월 한달간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88.8% 증가한 25만3046대로, 비야디 사상 처음으로 25만대를 돌파했다. 비야디는 지난 5월 24만200대를 판매해 작년 11월(23만427대) 기록했던 월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6월에는 전월보다 5.3% 더 늘며 재차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6월 해외판매량은 1만536대였다.

지난해 3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신에너지차에 올인한 비야디는 지난 한 해 186만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대비 판매량 증가율 208.6%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올해 역시 10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왕촨푸 비야디 회장은 "비야디는 전략적인 기회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산업 체인과 비용, 기술, 제품의 우위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중국 신에너지차의 세계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5년 내 비야디의 시장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비야디는 올해 370만대를 목표 판매량으로 설정한 바 있다.

비야디 산하 브랜드 양왕의 U8(뒷쪽)과 U9[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