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글로벌세아그룹의 계열사 세아상역이 문성미 세아상역 해외영업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CEO)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CEO다.
신임 문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유통업체인 마스트와 타겟 등에서 재직하며 수출입 업무를 맡았다. 2011년 세아상역 미국 법인으로 입사해 법인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세아상역 본사 해외영업 총괄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문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세아상역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업 역량을 극대화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효율성 제고를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무한 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경영 환경 속에서 주인 의식을 통해 하나로 뭉치는 '원(one) 세아 스피릿'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성미 세아상역 신임 대표이사 사장.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