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5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2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국제종합경기대회 국내 유치신청도시 선정규정 개정 및 경기인 등록 규정 개정,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 등 본부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제22차 이사회 전경. [사진= 대한체육회] |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9월 23일부터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 구성안과 7월 28일부터 개최되는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계획에 대해서도 심의하였으며,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으로 대한럭비협회 회장이자 대한체육회 이사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이사회에서는 국제종합경기대회 국내 유치 및 개최 업무 관리를 위해 유치신청도시 선정 이후 단계별 관리 강화를 위한 규정 개정을 심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대한체육회와 유치신청도시 간 체결하는 협약서의 체결 내용과 이에 대한 준수의무를 명확히 했고 이를 중대하게 위반할 경우 유치희망도시는 신청 반려, 유치신청도시는 자격 철회토록 하고 유치도시 및 개최도시의 경우 향후 국내외 주요 국제대회 유치 신청 자격을 제한하는 것으로 했다.
이날 이사회 보고를 통해 태릉선수촌 존치 대상 4개 시설물(월계관, 승리관, 챔피언하우스, 운동장) 외에 '올림픽의 집'을 추가 존치하는 것을 추진하자는 데에 참석자들의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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