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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경남중기청, 베트남 스마트 기계분야 공동관 참가

기사입력 : 2023년07월07일 13:44

최종수정 : 2023년07월07일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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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베트남 기계산업 전시회(MTA 2023)에 경남 및 창원지역 수출 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우수제품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기계산업 전시회는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제조기계 및 생산기술분야 관련 전시회로 베트남,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유럽 등에서 국가관으로 참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1개국, 144개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혁신 제조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베트남 공동관에는 첨단기계·로봇자동화분야 경남 및 창원지역 수출기업들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운영하는 SI(System integrator) 활용 스마트 공장 설계기업인 ㈜태진시스템, SMAT㈜, ㈜로파, ㈜에이스, G&S 코리아, 예림도장기, 케이엔엘이디, 신흥공업㈜ 이 참가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베트남 기계산업 전시회(MTA 2023)에 참가기업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7.07

이를 위해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지방청에서는 지난 8일에 첨단기계·로봇자동화분야 해외진출전략 세미나를 추진했고, 경남 및 창원 기업체의 로봇자동화산업 베트남 시장경쟁력과 기술 트랜드를 미리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수출성과 도출을 위하여 현지 바이어를 발굴해 1차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추진했으며, 후속으로 전시장 내 베트남 공동관 부스를 운영해 개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방문 바이어를 통해 수출상담금액 750만달러(약100억원), 수출계약추진금액 730만달러(약95억원), 업무협약 5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공동관에서는 창원지역 기업인 케이엔엘이디 社의 경우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총 사업비 5조 3000억원 규모 초대형 국책사업인 롱탄 신(新)국제공항 프로젝트와 연계된 현지기업과 상담한 결과 활주로에 설치할 전광판 약 150만달러(20억원) 상당의 실질적인 수출계약 논의가 이루어졌다.

베트남 스마트 기계분야 공동관에서는 전시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현지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Autoss Robotics'을 방문해 자동화설비가 설치된 현장을 견학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로봇자동화 관련 시스템 소개 및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창원산업진흥원 장동화 원장은 "이번 공동관 운영을 위해 진흥원과 중기청은 지난 2월부터 최적의 부스위치 선정, 기업 공동모집, 사전 온라인 수출상담 및 매칭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진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기업들의 수출성과를 위해 지역 내 수출혁신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베트남도 고임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 로봇자동화 기반의 패러다임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대적으로 로봇자동화기술력이 낮은 베트남시장은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잠재적 가치가 높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하여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스마트 기계분야 공동관 협력사업 뿐만 아니라 올해 9월에는 지역특화산업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및 인도시장을 타깃으로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국가별 주요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추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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