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0∼14일 시·군, 대전지방식약청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더치커피, 빙과류, 식용얼음 제조업체 ▲물놀이장, 해수욕장, 유원지 등 주요 여름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여름철 수요가 많은 보양식 취급 음식점 등 도내 200여 곳이다.
대천해수욕장 전경. [사진=충남도] |
합동 점검반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휴가지에서 많이 소비되는 빙과류, 칡즙, 호박즙, 햄버거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 4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오염 여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여름철 식품 취급시설의 안전 관리를 선제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해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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