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일회용품 없는 캠핑"…서울시, 친환경 캠프 참가 청소년 모집

기사입력 : 2023년07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7월10일 06:01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친환경 캠핑 즐기세요"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쓰레기 줄이기와 환경보호를 체험하는 '제로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는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캠핑장에서 8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 1박 2일간 총 3회(3~4일, 10~11일, 17~18일) 운영하며 참여 규모는 회당 30가족이다. 이 캠프는 청소년 시기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청년 자율예산 사업으로 제안돼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선정된 사업이다.

제로서울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 웹포스터 [자료=서울시] 2023.07.09 kh99@newspim.com

캠프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쓰레기 없애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야 한다. 서울시는 행사 개최 시 관행적으로 제작하던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는다. 

캠프는 1일차 오전 10시 노을공원 주차장 옆 마포자원회수시설에 집결 후 입소식을 시작으로, 2일차 정오까지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다. 첫날 입소식-마포자원회수시설 탐방-반딧불이 생태관 견학-맹꽁이 전기차 이동-점심식사(도시락 제공)-텐트 설치-조별활동-단체활동-저녁식사-천체관측 활동을, 이튿날은 아침식사-아침체조-텐트 정리-소감문 작성·조별 발표-부문별 시상-해산식 순으로 이뤄진다. 

캠프 참가자는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서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과 동반가족으로 한 가족당 최대 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당 2만원이며 참가비에는 캠핑장 사이트와 전기 사용료, 왕복 전기차 요금이 포함된다.

캠핑 장소인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에 조성한 환경 생태공원이다. 공원 주변에는 쓰레기를 소각해 에너지가 되는 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마포자원회수시설과 반딧불이생태관 등이 있어 환경학습과 생태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도록 이번 캠핑을 마련했다"며 "캠핑을 계기로 일상 속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나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