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시몬스 침대, ESG채널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김영대 음악평론가 강연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7월11일 09:01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14:0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는 신개념 ESG 채널 '시몬스 스튜디오' 시즌2에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강연 영상 두 편을 전격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평론가는 국내 대표 음악평론가이자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음악인류학자다. 특히 케이팝(K-POP)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케이팝 팬들에게 사랑받는 평론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국적을 넘어 세계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한 케이팝의 성장 배경과 세상을 인식하는 틀이 된 음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당신이 몰랐던 케이팝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1편 영상에서 김 평론가는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케이팝이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된 배경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했다.

김 평론가는 케이팝 성장세의 원동력으로 '팬덤 문화'를 꼽으며 "팬덤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진정성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에는 팬들이 가사에 담긴 진정성과 음악에 담긴 사회적 메시지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특유의 '서사'를 통해 독보적인 팬층을 확보한 방탄소년단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음악을 통해 본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2편에서 김 평론가는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세상을 인식하는 틀이 된 음악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우리나라의 떼창 문화를 소개하며 "우리는 반사적으로 듣는 음악만을 생각하지만, 음악은 일종의 소셜 라이프(Social Life)로 참여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구의 팝그룹들도 떼창에 관객과 아티스트가 서로 느끼는 동질감·연대 의식·에너지가 있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김 평론가는 과거 베트남 반전 운동의 구심점이 되었던 밥 딜런의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라는 곡을 설명하며 "음악은 영화나 다큐, 미술, 시보다 상위개념으로 가장 즉각적이고 심플하고 강렬한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매개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청담 핫플'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에 자리한 신개념 ESG 채널인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다.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스튜디오를 창구로 '좋은 콘텐츠는 나눌수록 좋다'는 취지 아래 유익한 콘텐츠를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시몬스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소셜라이징 행보에 그 깊이를 더해갈 계획이다.

한편, 시몬스의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을 연 팝업 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은 오는 9월 17일까지 운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