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집중호우 피해 '비상'…수도권 비 피해 잇따라

기사입력 : 2023년07월13일 22:52

최종수정 : 2023년07월13일 23:56

서울 홍제천 인근 지반 무너져 46명 긴급대피
중대본, 사전예방·신속한 대처…피해 최소화 총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방 중심으로 13일 20시 30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3단계로 내려진 가운데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광명시 목감천이 폭우로 범람위기에 있다. [사진=뉴스핌 DB]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총 9건 접수됐고 인천에서는 모두 11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에서 지반 약화로 축대가 붕괴해 근처에 사는 20세대 46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90대 노인 1명이 아직 거처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현장을 파악하는 중이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는 맨홀 뚜껑이 열려 소방대원들이 안전 조치를 했으며 남동구 남촌동과 서구 경서동 도로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빌라 옥상이 침수됐고 아파트 배수구가 역류하거나 화장실이 침수됐다는 신고도 119에 접수됐다.

현재 서울시 내 하천 27곳 등 전국 하천변 174곳, 도로 20곳, 둔치주차장 109곳이 통제되고 있으며 인천 해안가 산책로와 중구 을왕리·왕산·하나개·실미해수욕장 등도 이용이 통제된 상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명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역류방지시설, 차수판 설치 등 주택 및 상가 침수에 대비하고 빗물받이 점검과 준설로 도로가 침수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아울러 산사태 지역과 옹벽 등 예찰을 지속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