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한수원, 새울원전 3·4호기 건설 박차…공정률 89% '순항'

기사입력 : 2023년07월16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7월16일 11:00

새울3·4호기 각각 내년·후년 10월 준공 목표

[울산=뉴스핌] 이태성 기자 =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400MW급 신형경수로이자 수출 노형인 'APR1400'으로만 이뤄져 있다.

13일 오전 새울본부 전망대에 올라서자 이미 운전 중인 새울1,2호기와 함께 아직 공사 중인 새울3,4호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3.07.16 victory@newspim.com

새울1,2호기는 연간 2만2283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부산시 전력 소비량의 104%, 울산시 소비량의 68%를 담당하는 분량이다.

현재 새울본부에선 새울1,2호기에 더해 새울3,4호기 건설이 한창이다. 건설 부지는 축구장 360개 크기(약257만4002㎡, 해상 포함)에 달한다.

사업의 종합공정률은 지난달 기준 88.56%이며 새울3호기는 94%, 새울4호기는 74%이다. 각각 2024년 10월과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울3호기는 최근 상온수압시험을 성공했다.

상온수압시험은 설비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핵심계통의 기기와 배관에 설계압력보다 1.25배 높은 압력을 가해 연결부의 누설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향후 고온기능시험, 연료장전 시험 등 단계별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새울3,4호기 원자로 건물 단면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3.07.16 victory@newspim.com

새울3,4호기는 이전 호기에 비해 원자로 안전정지와 유지를 위한 필수 기기의 내진성능을 0.3g(규모 7.0)에서 0.5g(규모7.4)로 상향했다.

9.11 항공기 테러 사례 등을 참고해 항공기 충돌 영향평가 실시 후 원자로 건물의 벽체 두께도 122㎝에서 137㎝로 강화했다.

또한 발전소 장기 운영을 위해 사용후핵연료저장조 용량도 20년에서 60년으로 늘리고, 전원상실 대비 대체교류발전기(AAC DG)도 호기당 1대로 추가 설치했다. 축전지는 기존 8시간에서 24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용량을 늘렸다.

새울본부 관계자는 "APR1400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해외 신규원전 수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