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차량이 하루 사이에 98건 증가했다.
1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장마·집중호우 등에 따른 차량 피해는 1453건으로 하루 전(1355건)보다 98건 늘었다.
추정 손해액도 128억3600만원에서 134억2300만원으로 5억8700만원 증가했다.
지역별 접수 건수는 충남 281건, 충북 260건(오송 포함), 경기 176건, 경북 143건, 광주 131건, 전북 117건 등이다.
비가 그쳤으나 침수 피해 차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또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광주시 남구 월산동 인근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침수된 도로 위를 자동차가 서행하고 있다. 2023.07.11 ej764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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