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경북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 통과…총사업비 1918억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16:30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16:30

내년부터 5년간 진행…국비 627억·지방비 670억 투입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 생태계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경북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4년부터 총 사업비 1918억원을 투입해 경북 포항 블루밸리 산단 내 28만㎡ 부지에 ▲연료전지 기업 30여개사가 입주하는 집적화단지 ▲소재·부품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성능평가단지 ▲자체개발한 소재·부품을 탑재한 연료전지를 시범운전할 수 있는 국산화 시범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북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07.20 victory@newspim.com

지금까지 국내 연료전지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완제품 제조·설치·운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핵심 소재·부품 상당수를 해외 수입에 의존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가격 절감을 달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소재·부품의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공급망을 내재화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예타 통과가 "수소산업이 미래 신(新)산업으로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본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victor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