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25가구 지원…하반기에도 230가구 선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연봉 10%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사랑나눔 실천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이 하반기에 시행된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 455구가 20억원 지원금을 받는다.
정부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기부한 후원금을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 230가구에 약 10억 원 지원을 계획함에 따라 2023년 기부는 총 455가구, 20억이다.
보건복지부는 발달 장애인 가구에 450만 원을 후원해 주거 시설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7.22 sdk1991@newspim.com |
정부는 지난 1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연봉의 10% 상당을 노인, 장애인, 자립 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에게 기부해 생활비, 주거‧의료‧교육비를 지원하는 '사랑나눔 실천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사랑나눔 실천 1인 1계좌 갖기' 캠페인은 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월 상반기 225가구를 선정해 지원했다. 하반기 지원을 위해 6월 한 달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추전 가구 중 230가구를 선정했다. 연말까지 약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대상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고립‧은둔 청년,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장년층 등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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