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문체부 '대한민국 그림책상' 신설…상금 총 1억원 8편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8월22일 10:51

최종수정 : 2023년08월22일 10:51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그림책 수출 지원
'22년 1월~'23년 6월 초판 발행 국내 창작 그림책 대상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해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한다.

문체부는 22일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의 주요 국제상 수상과 수출 성과 등 K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 명성에 걸맞는 국내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수출통합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상금 총 1억원으로 8편을 선정한다. 대상 2편에는 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 특별상 5편에는 각 출판진흥원장상과 상금 700만원, 신인상은 1편을 꼽으며 상금 700만원을 받는다. 작가에게 지급되는 상금 외에도 수상작 출판사에 각 350만원씩을 별도로 지급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민국 그림책상' 포스터 [사진=문체부] 2023.08.22 89hklee@newspim.com

'대한민국 그림책상'에 응모하고자 하는 작가와 출판하는 22일부터 9월20일까지 '대한민국 그림책상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대상 도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말 기간 중 초판 발행된 국내 창작 그림책이며 수상작은 공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해외 마케팅과 수출 지원이 동시에 이뤄진다. 문체부는 출판수출통합플랫폼과 영문 웹진 '케이북 트렌드(K-Book Trends)'을 통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저작권마켓 참가, 초록·샘플 번역 등 출판진흥원의 차년도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출을 뒷받침한다.

수상작 글·그림 작가에게는 창작자로서의 명예와 권위를 부여하는 한편, 출판사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써 그림책 창작과 출간을 위한 안정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강수상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한국 그림책이 K콘텐츠의 주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문체부는 올해 '그림책상' 신설 외에도 해외도서관 내 한국 그림책 보급 및 활용, 세계 사전 홈페이지(위키피디아) 내 국내 그림책 작가 소개 등을 새롭게 추진해 K그림책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