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무너진 사법 신뢰·재판 권위 회복 위해 성찰"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09:52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10: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尹대통령, 친한 친구의 친구…그냥 아는 정도"

[서울=뉴스핌] 김현구 배정원 기자 =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23일 "최근 무너진 사법 신뢰와 재판의 권위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26분께 대법원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유와 권리에 봉사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바람직한 법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 없이 성찰해볼 것"이라며 지명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균용 신임 대법원장 내정자가 김명수 대법원장과 면담을 위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이균용 내정자 2023.8.23 leemario@newspim.com

다만 이 후보자는 "아직 후보자에 불과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청문과정과 인준동의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더이상 말씀드리는 것은 주제넘은 말"이라며 말을 아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1년 후배로, 보수 성향이 짙고 주관이 뚜렷한 법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이 후보자는 과거 기고글을 통해 사법부의 신뢰저하 및 정치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신문에 썼던 글에 나와있다시피 그 이상 더 특별히 말씀드릴 것은 없다"면서도 "재판의 공정과 중립성은 어느 나라나 사법 제도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의 친분 때문에 지명됐다는 지적에 대해 "제일 친한 친구의 친구이고, 당시 서울대 법과대학에 160명 중 고시공부하는 사람이 몇 안됐기 때문에 그냥 아는 정도"라며 "직접적인 관계라고 보기에는 어렵지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