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논산·부여·청양 수해 피해 학생 29명에 지원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교육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가 도내 수해 피해 학생을 위한 긴급 지원 후원금 66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주택 등에 수해 피해를 입은 공주, 논산, 부여, 청양지역의 수해 피해 학생 29명에게 주거지 개보수 및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200만~3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로부터 수해 피해 학생 지원 후원금 66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사진=충남교육청] 2023.08.23 7012ac@newspim.com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2016년 충남교육청과의 교육복지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장학금과 정기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승현 충남지역본부장은 "수해 피해 학생들이 하루빨리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전달받은 후원금은 수해 피해로 실의에 빠진 학생과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학생들이 신속하게 학업과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뜻깊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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