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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중국사업 기로]① 잔치는 끝났다?...중국發 장기침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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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살아나지 않는 중국 수출..."전형적 불황"
반도체에 의존한 중국 수출...중국경기에 큰 타격

세계의 공장,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이 미국과의 패권전쟁과 공급망 리스크, 부동산 리스크까지 겹치며 장기 불황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계 역시 중국 사업이 기로에 선 상황.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하면서도, 여전히 큰 시장 중국을 놓칠 수 없는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이지용 조수빈 기자 = 중국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연초까지만 해도 국내 경제 전망에 '상저하고'란 낙관론이 우세했다면, 중국이 부동산 리스크 등의 문제로 경기가 회복되지 않자 최근엔 중국발 리스크에 국내 경제도 장기침체로 흘러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장기침체 국면으로 흘러갈 경우 가장 우려가 되는 기업들은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ICT 중간재 반도체·IT부품사 등이다.

◆"'수출경기 회복 못하면 'L자형' 경기침체"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상저하고 가능성 제고를 위한 경기 회복 모멘텀 확보 절실'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가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침체한 전형적인 '불황' 국면에 진입했다는 'L자형' 장기침체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2023년 3분기 현재 한국 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전형적인 불황국면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당초 예상했던 하반기 경기 회복 가능성이 점차 약화되고 수출 경기의 회복이 어려울 경우 'L자형'의 장기 침체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중국 수출액은 올해 하반기에 진입한 이후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 수출 증가율은 작년 7월 대비 -14.5%로 침체 폭이 크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2년 1월 29%에서 지난 8월 25%로 감소했다.

문제는 최근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발로 중국 부동산 유동성 위기가 터지며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됐다는 점이다.

이상호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조사 팀장은 "중국 부동산 문제는 중국 정부가 유동성 지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조기 진정될 수 있지만, 대응을 자칫 잘못하면 중국 기업들의 부채 문제가 이미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 실물 경제로 파급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은 "중국의 부동산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산업 중 반도체를 비롯해 철강이나 석유화학 등 국내 주력 수출품목 모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수 침체에 전세계의 상품 수요까지 감소해 중국의 대외 수출도 줄면서 반도체 등 우리 기업들의 연쇄적, 장기적인 수출 타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에 치중된 중국 수출...수출품목 다각화 절실

국내 기업들이 중국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주요 품목들이 반도체 등 3~4개 품목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분의 1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반도체는 중국의 모바일 업체 등 세트업체로 납품된 후 그 완제품이 중국 내수로 팔리거나 글로벌로 수출된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 중국 내수 역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세트 수요가 위축됐고, 이에 국내 반도체 기업들 역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조308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28조2185억원 대비 급감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 6조284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모바일용 반도체가 생산되는데, 세트가 부진한 상황 속 눈에 띄는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세트업체에도 이미 재고가 많아 감산을 통해 재고 정상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중국학과 교수는 "중국 경기가 나빠지면 반도체, 화학제품, 기기부품 등 중국으로 중간재를 수출하는 기업들은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중국이 필요로 하는 중간재 부품들을 몇 개 가지고 있어야 컨트롤이 가능한데, (중국 수출)구조를 바꿔야하는 시기가 외부적 환경에 의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leeiy5222@newspim.com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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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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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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