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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메이커'조영남이 본 삐까뻔적 키아프리즈"예술, 금덩이보다 우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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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필립 거스턴의 역작 등 직접 만나 감동
젊은 미술팬 크게 늘어난 건 고무적 현상
파리,뉴욕,런던,홍콩 이어 서울로 미술열기 이동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화제와 논란을 늘 몰고다니며 '화수'(가수+화가)라는 정체성을 오랫동안 가슴에 품고 살아온 이 시대 만능 엔터테이너 조영남(78).

[서울 뉴스핌] 9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키아프 서울을 찾은 가수 조영남. 반세기 넘게 미술을 애호해온 마니아이자 현대미술 관련해 다섯권의 책을 쓴 저술가, 화수(화가+가수)로서 자못 격앙된 모습이었다. [사진= 이영란 편집위원] 2023.09.07 art29@newspim.com

서울대학교 음대 재학시절 하라는 '클래식음악 공부'보다는 친구 김민기(서울대학교 미대 재학)의 미술창작에 더 관심을 기울였던 타고난 삐딱이. 미대생은 음악에, 음대생은 미술에 푹 빠져있던 당시의 아이러니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반세기 넘게 미술에 심취해 현대미술 관련 책을 다섯권이나 내고, 창작도 했던 그가 서울 강남의 코엑스에서 6일 개막한 2023 키아프, 프리즈서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못 말리는 미술마니아는 2023'키아프리즈'를 어떻게 봤을까? 뉴스핌이 묻고, 조영남이 답했다.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보신 것을 다시 떠올려 보며, 복기해보시라. 자 질문 들어간다. 물론 불편한 질문도 있다.그러나 괴짜이자 비호감의 트러블메이커는 개의치 않고 즐겁게 답했다. 

[서울 뉴스핌] 한길사에서 펴낸 조영남의 현대미술 관련 서적.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2023.09.09 art29@newspim.com

1.당신은 현대미술 관련서적도 여러 권 집필한 자칭 '화수'다.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이 망할 놈의 현대미술'이란 책을 냈는데 이번 키아프-프리즈 알아먹겠던가? =얼만큼 아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나는 꽤 오래 전부터 현대미술에 관심을 갖고 작품을 접해왔기 때문에 출품작의 절반 가까이는 알아볼 수 있었다. 다 알아보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다 알아보도록 노력할 뿐이다. 

 2. 전체적으로 이번 아트페어 즐길만 했는가? 오늘은 소위 행세깨나 하는 VIP 고객들이 관람하는 첫 날인데 영남 작가님은 신나게, 즐겁게 관람했는지? = 페어장에 나온 엄청난 작품들을 보며 심장이 두근두근, 붕 뜬 기분이었다. 마치 비틀즈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장에 들어온 느낌이라고나 할까. 피카소의 그림부터 한국의 신예작가 그림까지 한 공간에서 한껏 뽐을 내고 있는데 어찌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서울 뉴스핌] 2023 프리즈 서울에 출품된 미국의 스타 작가 제프 쿤스의 대리석 작품.[사진=이민정] 2023.09.09 art29@newspim.com

3. 코엑스 3층에서 열린 프리즈서울은 가고시안, 페이스, 하우저앤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리슨, 글래드스톤, 타데우스 로팍, 리만 머핀, 화이트큐브, 페로탕, 에스테 쉬퍼, 폴라 쿠퍼, 스푸르스 마거스 등 전세계 초일류 화랑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들이 대거 나왔다. 톱 갤러리들은 작품 선정과 부스 공간연출 등도 일급이었는데 어떻게 봤는가? =현대미술은 대략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으로 갔다가 근자엔 홍콩으로 옮겨갔다. 그런데 이제 대한민국 서울로 옮겨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값이 저렴한 편인 그림들과 세계 일류급의 값비싼 그림들이 뒤섞여 있는데 전혀 어색한 구석 없더라. 물론 아래층 '우리'의 키아프는 다소 산만한 구석도 있었지만 바젤, 비엔나, 뒤셀도르프의 전시와 별로 격차가 없는, 동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 뉴스핌] 2023 키아프서울의 더 페이지갤러리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작품. [사진=이영란 편집위원] 2023.09.09 art29@newspim.com

4. 평소 좋아하는 작가, 기억해둔 작가 작품을 이번 페어에서 볼 수 있었는가? 있다면 누구를 꼽겠는가?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은 프리즈서울 특별부스에 내걸린 한국 김환기 화백의 추상화들(LG OLED라운지)이었다. 세계 어느 작가에게도 밀리지 않는 작품들이었다. 드 뒤페가 그린 단순해 보이는 회화(20호쯤 되는)도 인상적이었다. 화랑 담당자가 내게 "4억원에 팔렸다"고 귀뜸해서 잠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조영남이 2023 프리즈서울에서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은 필립 거스턴의 회화 '컴뱃1'. 작가 생전의 사회적, 개인적 이슈를 미국식 위트로, 만화적이면서도 압축적으로 풍자해낸 것에 조영남은 경의를 표했다. 이 작품을 보고 "화투짝을 소재로 하는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하고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사진=하우저앤워스] 2023.09.09 art29@newspim.com

이번에 새삼 놀란 것은 루치오 폰타나의 캔버스를 면도칼로 예리하게 찢은 것같은 페인팅이 새삼 강렬하게 다가왔다는 점이다. 그러나 내가 세상에서 좋아하는 작가들, 이를테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클림트, 리차드 세라, 바젤리츠, 조지 콘도 중 단연 최고로 좋아했던 미국 작가 필립 거스턴(1913~1980)의 페인팅을 직접 봤다는 점이다. 미국의 청교도적 위트와 만화풍 표현으로 풍자화를 심도있게 그려내는 그에 비해, '화투짝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나의 한계가 참으로 두텁게 느껴졌다. 그래도 내가 거스턴에게 꿀리지 않는 것이 있다. 무려 5년간의 '미술재판'을 승소로 이겨냈다는 점이다. 거스턴도 이 건 못했을 것이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서용선의 회화 '무제-그로서리'. 2020~2023. 2023키아프 서울에 갤러리JJ가 출품했다. [사진=키아프 서울] 2023.09.09 art29@newspim.com

5.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고 느껴졌는가? 외국 쟁쟁한 작가들과 비교할 때 어땠는지 궁금하다. =이번 프리즈,키아프에 중국과 일본 작가 작품이 별반 눈에 두드러지지 않아 저으기 놀랬다. 키아프 주최측이 의도적으로 한국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앞세운다고 해서 반갑고, 기대가 컸다. 그러나 내로라하는 해외 유명 작품과 견주어 봤을 때 "세계 현대미술의 도도한 흐름을 뒤바꾸는 건 쉽지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키아프에 나온 유망작가 작품 중 '오잉?'하고 놀라게 하면서 섬뜩하게 느껴지는 기막힌 작품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

현대미술은 모두 엇비슷하게 보인다. 특히 젊은 작가들 작품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엇비슷하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유망작가의 몇백만원짜리 그림과 수억원대 거장의 작품을 코앞에 같이 놓고 보고 있자니 역시 값어치를 비교분석하는 비겁(?)한 자본주의적 망상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우리가 이따금씩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쟁취하듯) 언젠간 한국이 현대미술 챔피언국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해보면서 젊은 미술가들과 화랑, 키아프 주최측에 화이팅을 보낸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우고 론디노네(b.1964) 'achtzehntenjunizweitausenddreiundzwanzig'2023, Watercolor on canvas, artist's frame 30.5x45.7cm, Courtesy of studio rondinone [이미지제공=국제갤러리] 2023.09.09 art29@newspim.com

6.세계적 화랑들은 프리뷰 첫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런대로 순조로운 작품판매를 기록했다. 사실 인기 작가들 작품은 서울에 오기도 전에 거의 예약이 끝난다. 이를테면 국제갤러리가 선보인 우고 론디노네의 메티턱(뉴욕 롱아일랜드의 소도시) 연작(선셋-선라이즈 페인팅)이 그 예다. 모두 완판됐다. 이런 열기, 어떻게 생각되나? 한국인들은 요즘 왜 이리 현대미술에 열띤 반응을 보인다고 생각하나? =당연한 거 아닌가. 우리가 그만큼 여유가 생겼다는 반증이다. 우고 론디노네의 페인팅은 도무지 어렵거나, 까탈스런 구석이 없다. 누구나 그릴 수 있다. 그런데 론디노네가 오늘날의 명성을 얻기까지 치열하게 고뇌하며 험난한 고비를 넘고, 또 넘었을 것이다. 보기 좋은 작품에 열광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출품된 그림 하나 하나가 보석덩어리나 금덩어리 보다 훨씬 우아해 보이지 않는가 말이다. 

[서울 뉴스핌] 한지 작가 이정우의 묵직한 페인팅과 한국 실험미술의 개척자 이건용의 작품을 내건 리안갤러리의 부스. [사진=이민정] 2023.09.09 art29@newspim.com

7. 특히 젊은 30,40대 미술애호가들이 최근들어 크게 늘었다. 심지어 20대 고객도 생겨나고 있다. 젊은 애호가와 미술팬을 페어장에서 많이 접했을텐데 어땠는가? 그들의 현대미술을 향한 때아닌 뜨거운 반응, 맘에 드는가? =20대부터 30,40대 미술팬들이 많다는 것은 여러모로 긍정적인 일이다. 희망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가면 예술 선진국에 곧 진입할 것이다.

[서울 뉴스핌] 2023프리즈서울에 출품된 미국 작가 헤르난 바스의 페인팅 작품(부분). 2023.09.09 art29@newspim.com

8. 멋진 것,화려한 것,특이한 것, 엉뚱한 것 그리고 값비싼 것. 모두 오늘 여기 코엑스 페어장에 그득그득했다. 놀라왔는가? 특히 어떤 점이 인상적이었는지 =작품 이야기는 앞에서 '거품' 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터놓고 말해보겠다. 나는 여태껏 이토록 멋지고 화려한 패션피플들을 한자리에서 송두리째 본 적이 없다. 남성, 여성 가릴 것 없이 모두 세련되고, 멋졌다. 특히 몇몇 젊은 여성들의 옷매무새는 벽에 걸린 작품 못지않게 탁월했다. 그중에서도 '한 점의 파스텔톤 추상화'같은 원피스를 떨쳐 입으셨던 여성분. 속마음 같아선 곁에 다가가 "아름다우십니다!"라고 말을 건네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내가 너무 늙은 탓이다. 빌어먹을! 

[서울 뉴스핌] 2023키아프서울의 PKM갤러리 부스 전면에 걸린 재미 화가 이상남의 작품을 둘러보는 조영남. 이상남 작가와는 한 때 가깝게 지내며 미술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사이다. [사진=이영란 기자] 2023.09.07 art29@newspim.com

9. 오래 전부터 가깝게 지냈거나 교류해온 작가들의 작품도 여럿 나왔다. 어떤 작가가 있는가 =가장 반가왔던 것은 재미 화가 이상남이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 화랑(PKM갤러리)의 간판주자로 대형 추상작업을 선보이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상남은 내가 아주 오래 전에 미국 뉴욕으로 달려가 그 근황을 변종곤·강익중 작가와 함께 TV화면에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던 작가였다. 당시 무색의 도형을 예리하게 나열하는 그림은 솔직히 감흥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키아프에 나온 이상남의 그림들은 압권이었다. 참, 뉴욕에서 만났을 때 친밀감의 표시로 내가 차고 있던 롤렉스 시계를 풀어주었던 기억도 난다. 당시 그와 함께 만났던 변종곤, 강익중과도 (나 죽기 전에) 다시 만나 밥상머리에서 기탄없이 낄낄대고 싶다. 그런데 시간이 기다려줄라나. 

[서울 뉴스핌] 2023키아프서울의 표갤러리 부스에 출품된 배우 하정우의 회화. [사진= 이영란 기자] 2023.09.09 art29@newspim.com

10. 그림을 열심히 그리는 후배 연예인들이 많다. 키아프에는 하정우 작가의 페인팅도 3점이나 나왔다. 연예인들의 미술 창작활동을 어찌 보나? 일각에선 따가운 시선도 없지 않다. =나는 애초부터 음악활동과 미술 창작활동을 별개로 생각하지 않았다. 서로 보완하는 관계라고 본다. 또 모두 내 안에서 뿜어져 나온 거다. 누구든 미술 창작활동을 하고 싶다면 하라고 말하겠다. 단 진심으로 하길 바란다. 직계 후배격인 하정우와 솔비를 응원한다. 큰 박수를 보낸다. 연예인은 아니어도 영국의 처칠 총리와 한국의 김종필 총리도 그림을 그렸지 않은가.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조영남의 '자화상'. 2017. 한창 재판을 받던 시기에 그린 자화상으로, '상처 뿐인 영광'을 뜻하듯 얼굴에 반창고가 덕지덕지 붙은 몰골이다, 하단에 '유죄'라는 글씨까지 새겨넣었는데, 대중으로부터 이미 혹독한 단죄를 받은 스타의 뼈아픈 내면이 읽혀진다. 대법에서 무죄 판결을 받긴 했으나 이 그림은 많은 걸 시사한다. [이미지제공=조영남] 2023.09.09 art29@newspim.com

11. 사석에서 "화투장 갖고 놀다 쫄당 망한 작가"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걸 들었다. 최종심에서 무죄를 받긴 했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당신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 사건의 주인공으로 초대형 아트페어의 현장을 찾으니 감개무량했을텐데.. =나는 미술재판을 1심, 2심 그리고 최종 대법원까지 거쳤다. 길고 긴 시간이었다. 최종심에서 판사가 최후진술을 하라고 했다. 그 순간 나는 '법정 분위기가 너무 무겁다'며 엉뚱깽뚱한 소감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방청석에서 빵하고 웃음이 터졌다. 그래서 그랬는지 최종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만약 유죄 판결이 났다면 '어휴' 내가 감히 어떻게 오늘 키아프와 프리즈 페어장을 누비고 다니겠는가? 아, 아니다. 그 때 유죄판결이 나서 감옥살이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유명해졌을지도 모르겠다. 젠장.   

13. 요즘 다시 그림을 그린다고 들었다. 당신과 미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가? =낚시 좋아하는 사람이 시도 때도 없이 낚시터로 달려가듯 그들과 똑같은 자세로 그림을 그린다. 쭉 그려왔다. 올 가을엔 전남 남원의 김병종미술관에서 전시가 잡혀 있다. 내년 봄에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도 출품 요청을 받고 있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그래서 '뭐 새로운 게 없나?'하고 오늘 프리즈와 키아프를 어슬렁거렸던 거다. 전시장에서 미술팬들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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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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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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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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