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과장 광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 10월 말까지 집중 단속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추석 연휴를 약 2주 앞둔 12일, 각 지자체가 지역장터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등 물가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부터 오는 13일까지 '2023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열고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서울장터는 10개 시·도에서 150여개 농가가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2023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에 참석 더덕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13일 수요일까지 개최 된다. 2023.09.11 yym58@newspim.com |
인천시는 오는 15~17일 소래포구 등 전통어시장에서 할인 행사를 개최하며, 대구도 오는 21~28일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 22~24일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한다.
여기에 일부 지자체는 지역화폐를 할인 판매하거나, 캐시백 한도를 늘리는 등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등 각 지자체들은 추석명절 전후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선물용 온라인 불법판매, 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해 10월 말까지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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