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친환경 노인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ESG 센터 2호점 개소

기사입력 : 2023년09월15일 07:52

최종수정 : 2023년09월15일 08:59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5일 동구 소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2호점 개소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부산시와 동구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롯데케미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총 7개 기관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4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해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등 각 협약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사회경영가치(ESG) 센터는 지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해 다시 지역주민에게 돌려주는 자원순환 센터다. 지역주민이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수거 및 분류, 세척 등을 통해 새활용한다. 새활용 상품은 제품화, 기부 등을 통해 순환된다.

협약이 체결되면, 협약기관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2호점 조성을 위해 환경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센터 2호점에서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령자친화기업 설립을 통해 폐플라스틱 새활용을 위한 노인용품 제조시설을 구축 ▲의류, 장갑, 안전손잡이 및 LED 조명 등 제조·홍보·판매하기 위한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동네주민 스스로 경영하고 향후 자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정지원 노인일자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산시-공공기관-공사·기업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한층 고도화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의 완성형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타 노인일자리 사업과 차별화된다.

시는 15분 생활권 내 접근성(우리동네), 연대성(세대이음), 생태성(ESG)을 융합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 부산발(發)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조성사업이 국가 재정사업화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건의하는 등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시-공공기관-공사-민간기업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양질의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15분 생활권 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소득 보전 등 복지 기능을 넘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탄소중립을 체험하는 환경교육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