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항저우AG] 한국 첫 메달 김선우 "아시안게임마다 활약한 근대5종 간판"

기사입력 : 2023년09월24일 14:44

최종수정 : 2023년09월24일 17:3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첫 메달을 획득한 김선우(26,경기도청)가 지난 2014년, 2018년 대회에 이어 3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개인전 메달은 연속 2회째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에서 장밍위(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다.

김선우의 개인전 은메달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근대5종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3명이 말에서 떨어지는 악재를 딛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은 선수 한 명이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3.09.24 psoq1337@newspim.com

김선우는 1996년생으로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기도청 소속이다. 수영으로 운동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친구와 함께 근대5종 경기를 보러 갔다가 완전히 매료돼 종목을 전환했다. 세계랭킹 36위로 최근 국제대회 경기 중 근대5종 종목으로 출전한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체 2위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김선우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전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의 말처럼 근대5종 여자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기대를 받았다. 그는 당시를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내서 보상받은 느낌"이라고 회상했으며 "올 초 힘들었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니 어느샌가 극복돼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김선우 SNS]

특히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땀 흘리는 근대5종 선수들에게도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선우는 "남자팀 주장 정진화 선수와 근대5종 간판 전웅태 선수에게 많이 의지하고 위로받는다. 멘토같은 선수들"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당시 한국 여자 선수 근대5종 최고 기록인 13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부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17위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근대5종 종목을 널리 알렸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올해 개인전 은메달로 우리나라의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