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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인도 실망' 테슬라, 월가는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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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일부 가동 중단에 따른 물량 위축
"4분기 및 2024년 기대에 집중해야"
약세론자 "가격 인하에도 판매 촉진 실패"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실망스러운 3분기 인도 실적 발표했지만, 월가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낙관론이 식지 않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매수'(Buy) 투자 의견을 꺾기보다는 4분기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테슬라의 3분기 인도 및 생산 실적 공개 이후 월가의 분위기를 종합해 보도했다.

테슬라는 전날 3분기 43만5059대의 차량을 인도하고 43만488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인도 물량은 월가의 평균 기대보다 약 2만5000대 적었을 뿐만 아니라 최소 예측치(43만8000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도 물량 악재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전날 약 0.5% 상승해 정규장을 마감했다. 금리 급등 속에서도 나스닥 편입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지지력을 보였고, 테슬라의 실망스러운 인도 실적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월가를 지배했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3분기 물량 위축은 예견돼 있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후 어닝콜에서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일부 가동 중단으로 3분기 인도 및 생산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테슬라는 보급형 세단 '모델3'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랜드'(Highland) 생산에 앞서 중국의 일부 공장 가동을 중지했고,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사이버트럭'의 생산 준비를 위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의 가동도 일부 멈췄다.

배런스는 3분기 테슬라가 전 세계 공장에서 한 주에 4만 대의 차량을 생산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1~2주간 공장 가동 중지로 10만여 대의 차량 생산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민스터의 405번 고속도로를 따라 테슬라 '모델3' 차량이 오토파일럿으로 주행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캐너코드의 조지 지아나리카스 애널리스트는 약한 인도 물량 수치를 지나간 일로 보고 "불안정한 자동차 시장과 일부 가격 인하에도 테슬라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지아나리카스 애널리스트는 4분기 '사이버트럭'과 '모델3'가 매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캐너코드는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 주가 293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2일 종가 대비 16%가량 높은 수준이다.

테슬라의 오랜 강세론자인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4분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장밋빛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고 가동 중단을 고려하더라도 테슬라는 3분기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강세론자 역시 실망스럽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4분기와 2024년 더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뉴스트리트 리서치의 피에르 페라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연간 180만 대 판매 가이던스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테슬라에 대한 수요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페라구 애널리스트는 "인도가 생산을 초과하고 있으며 이것은 재고에 대한 일부 우려를 완화한다"며 '우리는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에서 고금리와 소비 약화를 견딜 수 있는 가장 좋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와 수요 부진 문제를 겪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랫동안 테슬라 약세론을 고수하고 있는 JP모간의 라이언 브링크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계속된 가격 인하 정책에도 물량 약세를 확인했다는 사실을 우려했다. 결국 낮아진 가격으로 판매를 촉진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브링크맨 애널리스트는 2023년 테슬라의 영업이익 기대치가 포드차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전통 자동차 기업들의 영업익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는 점도 상기했다. 시장 조사기관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현재 월가의 올해 테슬라 에비타(EBITDA, 이자·세금·감가상각 및 상각 전 이익) 전망치는 161억1000만 달러로 포드의 160억3000만 달러와 GM의 168억8000만 달러보다 낮다.

테슬라의 주가는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1시 29분 현재 전장보다 1.77% 내린 247.14달러에 거래됐다. 연초 이후 테슬라는 100% 넘게 상승했으며 최근 3개월간 11% 이상 내렸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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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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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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