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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1차 기후변화 대화' 개최…친기후기술 협력사업 논의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1:22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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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기후변화대사·말레이 에너지차관보 협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4일(현지시각) 쿠알라룸푸르에서 제1차 기후변화 대화(Climate Change Dialogue)를 개최하고 양국 간 친기후기술 관련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5일 밝혔다.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이날 Dato' Mohamad Razif bin Haji Abdul Mubin Sandra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 에너지차관보와 개최한 '한-말레이시아 기후변화 대화'에서 ▲기후변화 정책(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탄소가격제 등)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변화 협상 ▲수소,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친기후기술 관련 양국 협력 사업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5일 쿠알라룸푸르에서 Dato' Mohamad Razif bin Haji Abdul Mubin Sandra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기후변화부 에너지차관보와 제1차 기후변화 대화(Climate Change Dialogue)를 개최하고 있다. 2023.10.05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특히 이번 대화에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CCUS, 수소, 폐기물 처리, 태양광, 친환경 벽돌 등 친기후기술 및 사업을 소개하여 우리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양국간 기술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한화큐셀, 이노CSR 등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효은 대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원전, 수소, CCUS와 같은 무탄소에너지(CFE : Carbon Free Energy)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무탄소연합(Carbon Free Alliance) 출범 계획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가 최근 발표한 국가 에너지전환 로드맵과 연계해 무탄소연합을 적극 지지하고 향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말레이시아 국가 에너지전환 로드맵 6대 분야로는 재생에너지, 수소, CCUS, 에너지 효율, 바이오에너지, 그린모빌리티가 선정됐다.

외교부는 "한-말레이시아 기후변화 대화는 지난 5월 개최된 한-말레이시아 외교장관회담 계기 양국 간 기후변화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체로, 양측은 금번 대화에서 제2차 기후변화 대화를 2024년 한국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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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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