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상황과 관련해 유가 상승 등 대외 경제 불안요인과 교민, 여행객 등 안전에 대해서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이스라엘 현지 국민 안전 상황과 유가 급등으로 인한 경제 여파를 긴급 점검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반도체 관련 브리핑 첫머리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우리 경제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대외경제 여건 리스크와 관련해 철저한 관리를 지시하고, 생활물가 안정, 서민금융 안전망 등에 대해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도박에 대해서도 관리를 당부하고, 사채, 마약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서도 조속한 대응을 강조한다.
윤 대통령은 또 국무위원들에게 국정감사 대비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18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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