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중학교 학생들 동두천 대표로 출전해 공연
경기 무형문화재 '동두천민요' 무대에 박수갈채
동두천시가 경기도 민속예술제 동두천현장축제에 참여했다. [사진=동두천시] 2023.10.10 atbodo@newspim.com |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제25회 경기도 민속예술제 동두천현장축제가 큰 호응 속에 열렸다.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각 지역의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나아가 보존 전승을 통해 도민들에게 전통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 위해 매년 경기도 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도 각 시·군에서 현장 공연 심사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 5일 신흥중·고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동두천현장축제는 작년에 이어 신흥중학교 학생들이 동두천 대표로 출전해, 가뭄이나 봄·여름 모내기철 비가 잘 내리도록 기원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동두천민요'를 연희(演戲)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전통 민속놀이인 '물까부리'를 전승받아 공연으로 보여줘 좋았다면서 앞으로 동두천시도 민속예술 발굴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