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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부 장관 "내년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지원 규모 4만8000명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23년10월18일 15:06

최종수정 : 2023년10월18일 15:47

"경총·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상생형 프로그램 확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우수한 일경험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올해 2만명 규모에서 내년에는 4만80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총,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와 협력해 '청년 하이파이브'와 같은 상생형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18일 청년 하이파이브 프로그램 운영 현장인 피에스케이를 방문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3.10.18 jsh@newspim.com

이 장관은 이날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프로그램 운영 현장인 피에스케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청년 하이파이브는 SK하이닉스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반도체 분야 특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협력사의 청년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피에스케이를 비롯해 17개소의 우수 협력사가 참여한다. 

최근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참여기업 321개소 대상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기업의 약 85%가 만족(매우 만족 61.1%, 만족 23.9%)한다고 답했다. 기업의 주된 참여 이유로는 기업과 해당 직무에 적합한 미래 우수인재 탐색(66.3%), 기업과 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38.8%)라고 응답했다.

이경일 피에스케이 사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 반도체 세계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청년 인재에 대한 탐색과 영입이 필수적"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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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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