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사우디, 청정수소 협력 확대…아람코, 530만배럴 국내 비축

기사입력 : 2023년10월22일 23:26

최종수정 : 2023년10월22일 23: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사우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 체결
석유공사, 아람코와 '원유 공동비축계약' 체결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양국이 청정수소 생산과 유통, 활용 등 수소생태계 전반에 걸쳐 협력을 확대한다.

또 한국석유공사와 아람코가 국내에 530만배럴 규모의 원유를 공동비축하고 위기시에 한국이 우선 사용할 방침이다.

한국과 사우디 양국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와 에너지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들은 총 7건의 계약(2건) 및 양해각서(5건)을 체결했다.

우선 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로서 청정수소 분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한-사우디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간 체결됐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 에너지부 청사에서 압둘아지즈 빈살만(H.R.H. Prince Abdulaziz bin Salman bin Abdulaziz Al-Saud)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원유·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소·재생에너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10.22 dream@newspim.com

전통적 자원부국인 사우디는 탄소중립에 대응하고 미래에너지 개발을 위해 청정수소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한-사우디 양국은 그간 민관합동으로 양국 간 강점에 기반한 청정수소 생산, 유통,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협력 로드맵을 마련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이번에 협력 이니셔티브를 체결하게 됐다.

또 이번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 등 우리 기업과 사우디 아람코 간 사우디 라스 알카이르(Ras Al Khair) 지역의 사업비 155억달러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LOI(의향서)가 체결됐다.

HD현대오일뱅크와 사우디 아람코 간 '청정수소 에너지사업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알조마이(Aljomaih Energy & Water)는 수소사업협력에 합의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 에너지부 청사에서 압둘아지즈 빈살만(H.R.H. Prince Abdulaziz bin Salman bin Abdulaziz Al-Saud)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원유·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소·재생에너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10.22 dream@newspim.com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 아람코와 '원유 공동비축계약'을 체결해 평시에는 아람코가 원유를 울산 비축기지에 저장해 국내외로 판매하고, 국내 석유 수급 비상시에는 최대 530만배럴의 아람코 원유를 한국이 우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HD현대일렉트릭과 사우디 알지하즈(Algihaz) 간에는 변전소 수주 협력, 비에치아이와 레자아트(Rezayat) 그룹은 발전기자재 공급 협력 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토대로 한-사우디의 관계가 석유 등 기존 에너지원 기반에서 앞으로 청정수소 등 미래 에너지원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석유기지 전경 [사진=한국석유공사] 2023.10.22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