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기모터 및 인버터 탑재, 후륜구동 변화
최대 출력 421hp·최대 토크 75.5kg·m 성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주행 성능부터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향상시킨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2'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가장 큰 변화는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를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의 변화를 통해 주행 성능을 높인 것이다.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폴스타의 2024 업그레이드 폴스타2 [사진=폴스타]2023.10.26 dedanhi@newspim.com |
업그레이드 폴스타 2에는 차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가 탑재돼 이전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성이 개선됐다. 후륜구동 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하게 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2의 최대 출력은 기존 408hp에서 421hp로, 최대 토크는 기존 67.3 kg·m에서 75.5kg·m로 향상됐으며, 100km/h까지의 가속시간도 4.5초로 0.2초 단축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45km 늘어난 379km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프론트 그릴 위치에 스마트존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스마트존은 전면 카메라와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폴스타의 안전 관련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이와 함께 폴스타 2에 전기차 최초로 탑재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서울시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해 도심 내 실시간 신호등 정보 연동 길 안내, 주행 내 배터리 잔량을 기반으로 한 충전소 안내 등 강화된 전기차 전용 솔루션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폴스타의 2024 업그레이드 폴스타2 [사진=폴스타] 2023.10.26 dedanhi@newspim.com |
AI 플랫폼 누구(NUGU 2.0)부터 웹 서핑,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한 웹 브라우저, 뉴스 등의 다양한 앱이 포함된 티맵 스토어를 제공하고, 연내에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Wavve)와 인카페이먼트 시스템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폴스타의 강화된 OTA 서비스는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조향 어시스트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 제동 ▲후방 충돌 경고 및 방지 ▲360° 서라운드 카메라 ▲오토 디밍 사이드 미러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가격은 5590만 원, 듀얼모터는 6090만 원(부가세 포함/보조금 미포함)이다. 전력 효율성이 개선됨에 따라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각각 500만 원(기존 488만 원)과 225만 원(기존 201만 원)으로 증액됐다.
또한, 5년 또는 10만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하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5년 LTE 데이터 사용 및 1년 플로(FLO) 뮤직앱 서비스도 기본 제공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