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은 호주 국적 저비용항공사 젯스타가 내년 2월부터 호주 브리즈번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항로에 새로 취항한다. 또 시드니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키로 했다.
젯스타는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인천~시드니 노선 항공권을 최저 22만5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젯스타에 따르면 서울(인천)~시드니 노선 신규취항을 맞이해 서울(인천)~브리즈번 직항 노선 신설을 발표하고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의 증편을 예고했다. 또한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일 젯스타는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최초로 서울과 시드니를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주 3회 왕복하며 연간 9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해 왔다.
이같은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에 대한 높은 인기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젯스타는 2024년 2월 5일부터 서울과 시드니를 오가는 항공편을 주 4회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여행객들이 호주의 유명 항구도시 시드니의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주가 많은 여행객들의 필수 여행지로 부상함 따라 젯스타는 한국과 호주를 연결하는 두 번째 직항 노선의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2024년 2월 1일부터 서울과 퀸즐랜드주의 수도인 브리즈번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다.
[자료=젯스타] |
이번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의 증편 및 서울(인천)~브리즈번 노선 신설을 통해 젯스타는 한국의 수도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 도시를 연결해 연간 약 25만 석을 더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념해 젯스타는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은 최저 22만5000원부터, 그리고 서울(인천)~브리즈번 직항편은 최저 17만50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인천)~시드니 항공편은 2024년 2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그리고 서울(인천)-브리즈번 항공편은 2024년 2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젯스타의 고객 부문 총괄 매니저인 젠 아머(Jenn Armor)는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하며 "해당 노선의 성공은 매우 고무적이다. 하지만 서울과 시드니가 유명하고 매력적인 도시라는 사실과 젯스타의 저렴한 운행 요금을 함께 생각해 보면 이러한 성공이 놀랍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머 총괄 매니저는 "시드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활기찬 도시 중 하나며 브리즈번은 눈부신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퀸즐랜드주로 통하는 관문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곳"이라며 "앞으로 젯스타의 항공편을 이용해 해당 도시들을 방문할 더 많은 고객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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