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16일 "궁극적으로 부산과 경남이 행정통합을 통해 수도권에 대항하는 양극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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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지사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 김포시 서울 편입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3.11.16 |
박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 김포시 서울 편입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인구가 모두 1000만명을 넘는 거대 지자체이지만 부산과 경남은 인구를 모두 합쳐 660만 명으로 여건이 다르다"며 "행정통합을 계속 추진한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양 시·도지사가 하겠다고 해서 행정통합은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시·도민의 의견을 물어 추진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박 지사는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라는 현안이 있어 엑스포 유치 문제가 결정되면 부산시와 추진방향 등을 논의해 그 결과를 도민들에게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