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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전산망 사흘 만에 정상가동…민원 처리 '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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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창구·무인 발급기 이상 없어
민원 쇄도 역시 오전 중 관찰 안돼…17일 불편 겪은 주민 소급 적용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사흘간 먹통이었던 정부 행정전산망이 복구되면서 일각에서 전산망 가동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으나 오전까지 민원 창구 이용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정부행정전상망인 지방행정공통시스템(시도 새올행정정보시스템)이 장애를 보이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민원 업무 및 '정부24'를 통한 민원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해당 시스템은 주말 동안 복구돼 20일 서비스를 재개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 '새올'과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가 복구된 20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 시민이 민원서류를 발급 받고 있다. 2023.11.20 mironj19@newspim.com

뉴스핌 취재에 따르면 이날 서울 금천구 한 주민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큰 문제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낮 12시 30분까지 해당 주민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80명 정도로 평소에 비해 조금 많은 수준에 그쳤다. 서류 발급 등을 위해 민원실에 들어온 주민들은 5~10분 이내에 요청한 민원을 처리 받고 자리를 나섰다.

지난 17일 전입신고와 디딤돌 대출(부부 합산 연 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최고 2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서민 금융 상품)을 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렸던 금천구 주민 박모(27) 씨는 "서류 발급이 잘 돼서 문제가 없었다"라며 "전입 신고 일자랑 대출 일자도 17일로 수정되어서 대출에 큰 문제는 없을 거 같다"고 밝혔다.

해당 주민센터 민원 창구 담당 공무원은 "지난 17일 행정망 이상으로 문제를 겪은 주민들에게 소급 적용을 통해 행정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드리고 있다"며 "시스템 전반이 정상 가동돼 오전 업무 중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신분증을 발급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은 이성엽(45) 씨 역시 "신분증 발급 절차로 지문 등록, 사진 등록 등을 진행했는데 일사천리로 처리됐다"라며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20일 오전 취재진이 직접 금천구의 한 주민센터에 방문해 주민등록초본을 발급 받은 결과 큰 시스템 이상이나 불편이 감지되지 않았다. 2023.11.20 dosong@newspim.com

무인 발급기 역시도 사용에 큰 문제가 없었다. 취재진이 직접 무인 발급기로 주민등록초본을 신청해 본 결과 큰 불편함 없이 1분 만에 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지난 17일 전산망 문제 당시 대처를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한차례 주민센터에 헛걸음한 박모(58) 씨는 "집이 가까워서 큰 불편은 없었지만 아쉬움은 있다"라며 "행정망 문제가 생기면 바로 주민들에게 공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 이어 재차 주민센터를 방문한 한 시민 역시 "오늘 시간이 나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아주 불편할 뻔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장애를 일으킨 새올행정정보시스템은 총 505(법률 150, 시행령 151, 시행규칙 156, 기타 48) 가지 제도 관련 업무와 총 36개(행정업무 22개, 공통 서비스 14개) 업무를 제공하는 전자정부 핵심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장애 발생 하루만인 지난 18일 정부24를 임시 복구했으며 민·관 전문가 100여명을 투입해 주말 동안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장애 발생 당일 포르투갈에서 미국에 이르는 '디지털 정부' 홍보의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이 장관은 "업무처리가 지연·중단돼 국민께서 큰 불편을 겪으셨다. 국민께 송구하다"라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바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장애는 새올 시스템에 접속하는 인증 절차 시스템 장비 중 하나인 'L4 스위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사고에 대비한 백업 장비의 유무에 대해서는 "장비를 이중화해 운영 중이지만 사고 당일에는 동일한, 이중화돼 있는 두 개의 장비가 순차적으로 계속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결국은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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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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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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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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