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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 'AI디지털교과서' 개발 아이스크림미디어에 핵심 AI기술 공급 계약

기사입력 : 2023년11월21일 09:33

최종수정 : 2023년11월21일 09:3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아이스크림미디어와 AI 디지털교과서 공동 개발을 위해 핵심 AI기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시공테크 그룹 계열사이자 디지털교과서 발행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와 'AI 수학 디지털교과서 학습분석에 기반한 코스웨어, 대시보드, 챗봇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초등 3~6학년 수학, 사회, 과학 검정교과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스크림미디어가 AI 디지털교과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기술을 개발, 제공한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에듀가 개발하는 AI 디지털교과서의 주요 서비스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학습데이터 분석 및 제공하기 위한 대시보드 ▲수학 코스웨어 ▲최적의 학습 경로와 콘텐츠 추천 및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교사 위한 맞춤형 학습 설계 및 처방,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 등이다.

아이스크림에듀 로고. [사진=아이스크림에듀]

이는 'AI생활기록부'와 '수학의 세포들', 'AI튜터'와 같은 아이스크림 홈런의 대표적인 AI 학습 콘텐츠에 적용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적용된 아이스크림에듀의 핵심 기술은 학습 데이터 수집 체계와 분류, 학습 데이터 관리 플랫폼, AI학습분석 기술, 진보된 지식추적기술(Advanced DKT), 코스웨어 설계, 학생, 교사 및 학부모용 대시보드, 광학문자판독기술(OCR), 대규모언어모델(LLM) 등이다.

특히 이번 AI 디지털교과서에 적용되는 '진보된 지식추적기술'은 기존보다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기술로, 초개인화 학습 실현을 위한 가장 앞선 AI모델을 표방한다.

기존 지식추적기술이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정오답 확률이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한다면, 아이스크림에듀의 진보된 지식추적기술은 학생이 학습하고 있는 해당 학습 개념에 대한 이해도까지 추론할 수 있다. 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 개개인이 보유한 지식 수준에 맞춘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엔진이기도 하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수학의 세포들'을 비롯한 아이스크림 홈런의 다양한 AI 학습 콘텐츠에 적용된 AI모델들이 업계에서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어, AI 디지털교과서 분야에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AI기술 공급을 시작으로 기술 연계 사업을 확장하고 국어와 사회, 과학 AI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기술도 갖춰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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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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