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오픈AI 사태] 경쟁사 앤스로픽에 합병·CEO 영입 제안

기사입력 : 2023년11월21일 15:27

최종수정 : 2023년11월21일 16:5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공동 창업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해고로 대규모 직원 이탈 위기에 직면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경쟁사 앤스로픽과 합병 및 다리오 아모데이 CEO 영입을 타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 이사회는 앤스로픽의 아모데이 CEO에게 접촉해 회사 합병과 CEO 영입 등을 제안했다. 아모데이는 두 제안 모두 거절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도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오픈AI는 올트먼 CEO 해고 후 지난 19일 전 트위치 CEO 에멧 시어를 임시 CEO로 세웠다. 회사는 당분간 시어를 임시직에 두면서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단 설명이다.

아모데이 CEO는 오픈AI 연구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던 인물로 GPT-2와 GPT-3 개발에 기여했다. 그는 여동생 대니얼라와 함께 오픈AI 창업 초창기 멤버이기도 하다.

지난 2021년 아모데이 남매는 오픈AI에서 퇴사해 앤스로픽을 공동 창업했다. 오픈AI에 GPT AI 모델이 있다면 앤스로픽은 '클로드'(Claude) 모델이 있다.

올해 초 기준 앤스로픽 시장 가치는 40억 달러(약 5조 1600억원)다. 오픈AI와 협업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하는 구글, 아마존이 각각 20억 달러와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