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대전역 인근에서 고장이 발생해 대전역으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열차 환승에 따른 지연 피해를 입었다.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7시19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91 열차가 고장으로 대전역에 되돌아갔다.
KTX 열차 모습 [사진=뉴스핌DB] |
열차에 이상이 발견된 시점은 대전역을 막 지난 오후 8시23분쯤으로 확인된다. 해당 열차는 잠시 멈췄지만 운행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해 대전역으로 되돌아 갔다.
승객들은 사고시간부터 36분이 지난 오후 9시쯤 대전역에 마련된 대체 열차로 환승해 이동을 재개했다.
다만 이 사고로 인한 지연 열차는 없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전역 복귀에 따라 지연된 열차는 없다"며 "장애원인은 기지입고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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