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DK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도시 브랜드 개념을 도입해 하이엔드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조성 중인 '로열파크씨티'를 대한민국 대표 신흥부촌으로 완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기반시설 모습[사진=DK아시아] |
신흥부촌으로 조성되는 로열파크씨티는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이자 패션의 중심인 밀라노의 대표적 부촌인 밀라노 2를 모티브로 하였다.
밀라노 듀에라고도 불리는 밀라노 2는 이탈리아의 총리를 역임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추진한 대규모 도시 조성사업이다. 도시의 규모는 약 19만평으로 1971년부터 도시 조성을 시작해 1979년 완료됐다.
당시 이곳은 주택과 레지던스, 학교, 인공 호수, 풍부한 녹지 그리고 옥상 수영장 등 현대적인 기반시설 등을 조성 해 화제를 모았다. 도시 조성과 함께 이탈리아의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와 삶의 여유가 있는 실버 가구가 이주해 왔고 세컨하우스로 구입 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면서 밀라노 2는 이탈리아의 신흥부촌으로 포지셔닝 됐으며 자동차와 사람 사이가 분리된 안전한 도시 그리고 단절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로 유명하다. 지금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정통 부촌이 되었다.
DK아시아가 완성하려는 신흥부촌은 3단계 사업으로 123만평 규모, 8개 사업지를 특화 브릿지로 연결해 건물과 공간이 단절 없이 조화를 이루는 리조트특별시다. 1단계 사업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콘셉트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4805가구며 2단계 사업은 지난 24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등 2만1313가구다. 여기에 DK아시아는 3단계 사업을 통해 총 3만6500가구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사업방식에 있어 DK아시아는 강제 수용이 아닌 협의매수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공보다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키고 있다.
현재 인천광역시는 서울과 부산에 이은 대한민국 세 번째 도시다. 현재 제2의 도시 부산의 인구는 329만 명, 인천은 300만 명으로 29만명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검단신도시를 통해 유입되는 인구는 7만6000가구에서 23만명에 달하고 DK아시아가 조성하는 로열파크씨티를 통해서도 3만6500가구, 11만명에 달하는 등 검단신도시와 로열파크씨티를 통해 유입되는 인구는 34만명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서울과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34만명 이상의 인구를 통해 인천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포지셔닝 될 것이며 DK아시아가 조성한 로열파크씨티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흥부촌으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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