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공천 신청시 '불체포특권' 포기에 사인…이달 중 공관위 출범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12:33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12:33

배준영 "혁신위서 좋은 제안…결과 도출토록 노력"
공관위원장은 누구…김기현 대표가 직접 물색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은 6일 22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공천서류 접수시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사인을 받기로 했다.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인 배준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의결안 중 공천서류를 접수할 때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서류에 사인해서 제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시당위원장)이 22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제9대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22 photo@newspim.com

배 의원에 따르면 인요한호 혁신위원회의 여러 혁신안을 참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배 의원은 "통상 공천관리위원회 출범이 1월을 넘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12월 안에 공관위를 구성하려고 한다"라며 "혁신위에서 여러 좋은 제안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숙고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의원은 공관위 출범 시기에 대해 "12월 중순부터 말까지 예정하고 있고 가급적이면 빨리 구성해서 우리 후보들이 현장을 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관위 규모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에 나와있지만, 10명 내외가 될 것 같다"라며 "대락 3분의 2 정도 원외 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혁신위원들의 공관위 포함 여부에 대해선 "어느분이 꼭 공관위에 속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라며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답했다.

배 의원은 공관위원장 선임을 김기현 대표가 직접 물색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선 공관위원 추천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총기단 활동 계획에 대해 "당초 오는 14일까지 회의하기로 했다"라며 "그러나 홍보전략 등 토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연장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배 의원은 "이번 선거는 민생에 집중한다는 메시지를 내려고 하고 있다"라며 "정부여당으로서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면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는 생각으로 이번 선거에 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