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U+, 오픈랜 행사 플러그페스트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참여

기사입력 : 2023년12월08일 09:30

최종수정 : 2023년12월08일 09:30

옥외 5G 상용망에서 상용 코어 및 상용 단말 연동 사례 발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LG유플러스는 오랜(O-RAN)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참여, 오픈랜 기술경쟁력과 국내외 장비제조사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랜(O-RAN)얼라이언스가 주최한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행사에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참여, 오픈랜 기술경쟁력과 국내외 장비제조사와의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이다.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기술 관련 성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로,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2021년 행사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하며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있다.

올해 플러그페스트에서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쏠리드·이노와이어리스 등 국내 장비 제조사는 물론, 노키아·델·HPE 등 글로벌 장비 제조사와 함께 ▲옥외 환경에서 O-RAN 장비 필드 테스트 ▲O-RU 적합성 ▲프론트홀 상호 호환성 ▲프론트홀 MUX(Multiplexer) 적합성 ▲O-Cloud 자동 운영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사용케이스 검증 등 오픈랜 작동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플러그페스트에서 노키아, 삼지전자와 손잡고 옥외 상용망 환경에서 상용 코어장비 및 상용 단말과 연동해 엔드-투-엔드(E2E) 오픈랜 장비 상용망 필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지난해 실험실 및 실내 인빌딩 환경에서 장비 연동에 성공한 시연에 이은 성과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쏠리드·ETRI·키사이트와 디지털신호처리부(DU) 한 개로 여러 개의 무선신호처리부(RU)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론트홀 MUX 표준 적합성'을 검증하고, 델·HPE·레드햇·인텔과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자동화 솔루션인 O-Cloud도 선보였다. 또한 캡제미니·비아비와 지능화 네트워크의 핵심인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반의 기지국 RIC를 이용한 기지국 에너지 절감 기술도 시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장비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를 선보이며, 국내 오픈랜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매년 새로운 오픈랜 기술을 개발 및 적용·검증하며 거둔 성과를 플러그페스트를 통해 공개하며 국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 연구개발 성과를 검증하는 글로벌 플러그페스트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참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내외 다양한 장비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