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간 31' 공모 사업 일환으로 추진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 동두천문화원은 지역 문화공간 참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두천 이담곳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한울림공연장에서 진행한 성과공유회는 동두천문화원이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민간문화공간 활성화지원 시범사업 '모든 공간 31'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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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동두천문화원이 '동두천 이담곳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2023.12.08 atbodo@newspim.com |
사업 취지로는 관내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공공생활 문화공간의 부족과 활동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다양한 문화 주체의 참여를 통한 문활활동 역량 강화 발휘 기반을 마련함이었다.
지난 9월에 시작된 이 사업에는 토끼의 지혜 등 13개 지역 문화공간이 참여했는데 문화원에서는 동두천의 옛 지명이 이담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들 참여공간을 '곳간'이라 하여, '곳간'당 4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성과공유회는 오후 3시, 토끼의 지혜 등 13개 지역문화공간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탑동농악보존회, 요기니요가원, 점핑퍼포먼스, 올트커피, 우리가락나눔봉사단, 동두천색소폰 협회 순으로 공연 발표를 가졌다.
또 동시에 로비에서는 실버바리스타 가비사랑회의 일일나눔카페, 무농도예 등 7개 생활문화 공간의 전시가 이뤄졌다.
정경철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이 사업을 통해 동두천 관내 여러 지역 문화 공간의 문화예술 활동 역량이 강화되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돼 지역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사업을 추진해온 문화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국가 전체적으로 예산이 긴축 운용되는 기조임에도 문화 예술 부문만큼은 예전처럼 지원할 계획이며 우리 시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