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영희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기부 토지에 '국가전수교육관' 건립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10:39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0:39

"2022년 성남시 소재 토지 문화재청에 기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은 5일 '가야금 산조 및 병창' 국가무형유산 이영희 보유자가 기부한 토지를 활용해 '국가전수교육공간'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와 전승자가 함께 무형유산 후계자 양성을 위해 마련하는 첫 전수교육 공간이다.

문화재청은 "이영희 보유자는 지난 2022년 무형유산 전승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소재 개인 토지를 문화재청에 기부했다"며 "그간 수도권 내 신규 국가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요구가 컸음에도 수도권 일대의 높은 지가(地價) 등으로 추진이 어려웠지만, 이영희 보유자의 기부를 계기로 수도권에 국가전수교육관 신규 건립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영희 보유자. 2024.01.05 [사진=문화재청]

현재 전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중 52%에 해당하는 3952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반면, 전승활동 공간은 부족하다. 수도권 전수교육관은 지자체를 포함해 25개소로, 전국 165개소 중 15% 수준이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국가전수교육관은 입주종목 전승자의 과밀화와 공간 협소 등의 이유로 한계를 맞은 지 오래다.

문화재청은 올해 국가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2029년경에는 수도권에 무형유산 전승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복합기능을 수행하는 새로운 국가전수교육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건립되는 전수교육관을 전승자들이 무형유산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명예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아울러 국민들의 국가무형유산에 대한 향유와 공연, 체험과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