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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지역 중학생 15명 美 어학연수길 올라

기사입력 : 2024년01월12일 13:15

최종수정 : 2024년01월12일 13:15

美 투산교육청 국제교류협약 체결 일환...2015년 이후 10회 차
오도창 군수 "어학연수단 선발인원 점차 확대할 것"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 지역 중학교 학생 15명이 미국 해외어학연수길에 올랐다.

영양군은 12일부터 2월 8일까지 겨울방학기간 동안 지역 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해외어학연수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12일 미국 투산시 해외어학연수길에 오른 경북 영양군 소재 증학교 재학 학생들.[사진=영양군] 2024.01.12 nulcheon@newspim.com

이번 해외어학연수는 지난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과의 국제교류 협약(Tucson Korea Ambassador Program) 체결 후 10회 차이다.

미국 해외어학연수는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 다지중학교에서 정규수업을 통해 진행되며, 홈스테이를 통한 미국 현지 가정문화 체험과 UCLA 견학 등의 문화체험으로 구성돼 다양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영양군은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을 길러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매년 어학연수 시행 후 자체 보완과 연구를 통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생활환경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또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6월에 투산시 학생들이 영양을 방문하는 교류행사 때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기회는 물론 새로운 외국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사회의 안목까지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약사항과 같이 어학연수단 선발인원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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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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