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군수 "축산농가환경개선·조사료생산확대·장비 등 적극 지원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매화면 소재 영덕울진축협 전자경매 가축시장이 지난 12일 올 해 첫 개장식과 함께 첫 경매를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승필 울진군의장, 장영락축협장을 비롯 축산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왼쪽)가 지난 12일 올 해 첫 개장한 매화면 소재 영덕울진축협 전자경매 가축시장에서 축산인들과 지역 축산산업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4.01.15 nulcheon@newspim.com |
첫 경매에는 송아지 및 번식우 185두가 출하됐으며 마리당 암송아지(6~7개월령) 평균가격은 232만원, 숫송아지(6~7개월령) 평균가격은 340만원, 번식우는 438만원의 평균거래 가격을 형성했다.
전자경매가축시장은 축산농가들에게 우량송아지 생산 방법 등 정보 교류장으로도 활용돼 우수 혈통 한우로의 개량 의지를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해 농가 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소 값이 하락해 축산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축산농가환경개선지원사업, 조사료생산확대 및 장비지원사업, 축사깔개용톱밥지원사업 등 각종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3년도 영덕울진축협 전자경매시장에서는 총 3984두가 거래됐으며 거래금액은 118억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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